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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의 폭행 피해자이자 최초의 폭로자인 김상교가 오늘 있던 승리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심경을 털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14일에 김상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버닝썬게이트 #기각 대한민국의 현실 나라가 없어진 것 같다" 라며 운을 띄우며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 시작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승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을 아직까진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들도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더불어 법인자금 횡령건에 대해서는 "유리홀딩스와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자금 인출 경위, 자금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 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 관여 범위, 피의자 신문을 포함한 수사 경과와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어 본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다"라고 기각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상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는 이미지를 자신의 글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영장이 기각된 것이지 아직 혐의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좀 더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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