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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미투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또 하나의 굉장히 의미있는 고백이 나왔는데요. 바로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가 납치와 성폭력을 당했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녀의 용기있는 고백을 알아볼께요.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17년차 성교육 전문가 입니다. 손경이 대표는 지난 15일에 KBS의 장수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과거에 있었던 피해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성폭력 관련 강의를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도 더하였고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납치당해서 성폭력을 당했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다. 어머니가 가출 신고를 했고, 회사 사람들이 난리가 났었다”며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마지막 날 운 좋게 도망쳤다. 처음에는 가해자에게 ‘살려달라’고 했다가 (날) 죽이라고 했다. 돌아오자마자 신고를 했다. 당시 좋은 경찰관을 만나 죽음의 고비에 갔다가 살아서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시에 가해자를 추척하였으나 붙잡지는 못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 후 손 대표는 트라우마를 겪게되어 길을 돌아다닐 수 없었고, 오랫동안 '해리 현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손 대표는 성폭력과 성평등 관련 강의를 하면서도 자기 자신도 많이 아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경이 대표는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다. 피해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때와 안 들을 때는 다르다. 그래서 침묵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며 “선순환이 되려면 세상에 올라와야 한다. 당당하게 입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손 대표의 깜짝 고백에 많은 네티즌들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그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일한 아픔을 가진 분들께 손 대표가 위로의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의 고백을 정말로 응원합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정말 힘내십쇼 손 대표님! 다시 한번 응원합니다!

한편, 손경이 대표는 30만의 부모, 학생, 교사, 직장인이 인정한 경력 17년의 국내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 중 한명 입니다. 학력으로 광운대학교대학원에서 범죄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tvN '어쩌다 어른', EBS '배워서 남줄랩', MBC '판결의 온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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